담배(니코틴)중독에 대하여 > 자료실

본문 바로가기

커뮤니티

희망정신건강의학과의원

상담 및 예약문의

031-267-1675

Fax . 031-267-1475
자료실

담배(니코틴)중독에 대하여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최고관리자 조회 1,014회 작성일 2021-02-26 23:23:48 댓글 0

본문

담배 중독(니코틴 중독)

니코틴으로 인한 담배 중독 : 담배 잎이 함유한 성분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것은 니코틴으로 담배 한개비 속에 0.6~0.2mg이 들어있다. 담배를 처음 피우거나 너무 많이 피웠을 때 가벼운 구토증, 현기증, 두통이 생기는 것이 니코틴이 신경을 마비시키기 때문이다. 담배 연기 속에 있는 니코틴은 소량이면 중추 신경을 자극하고 모세혈관을 수축시켜 혈압을 높이며 심장 운동을 촉진한다. 그 결과 맥박이 빨라져 심장에서 나오는 혈액의 양이 증가한다. 또 침의 분비가 늘고 위의 운동이 증가한다. 이것은 니코틴이 노아드레날린 호르몬의 분비를 촉진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니코틴의 양이 증가하면 역효과가 일어나 위의 운동을 줄이고 임산부의 경우에 태반의 혈액 흐름을 방해한다. 니코틴의 양이 매우 많을 경우에는 신경이 마비되어 죽는다.

담뱃진의 성분인 타르 : 담배를 피우면 필터나 파이프가 검게 변하는데, 이것은 담뱃진 때문인데, 담뱃진이 바로 타르이다. 타르는 200종 이상의 화합물을 함유하고, 담배가 약 880 C로 연소할 때 작은 입자로 연기 속에 존재한다. 전자현미경으로 관찰하면 연기 1ml속에 0.01~1.0 m의 입자가 100만 개 이상 들어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사람이 호흡을 할 때 기관지 표면에 있는 점막의 섬모는 먼지를 잡아서 밖으로 내보내는 작용을 하는데, 크기가 10 m이상인 입자는 가래와 함께 밖으로 나오지만, 입자의 크기가 1 m전후이면 60%이상이 폐 속으로 그대로 들어간다.

산소 결핍 상태를 일으키는 유해가스 : 담배가 탈 때에는 일산화탄소와 이산화탄소가 나온다. 담배 연기 속에는 일산화탄소가 최고 4만 5000ppm이나 들어있다. 공기 중에는 대기오염이 심하다고 하더라도 50ppm 이하이므로 담배를 피우면 평소보다 매우 많은 양의 일산화탄소가 폐 속으로 들어간다. 일산화탄소는 산소 대신 적혈구에 있는 헤모글로빈과 결합하여 산소가 몸 속의 여러기관으로 운반되는 것을 방해한다. 따라서 가벼운 일산화탄소 중독을 일으킨다. 이산화탄소는 보통의 대기 오염 상태라도 0.02ppm이상을 넘지 않는데, 담배 연기속에는 250ppm이나 들어있다.

담배에 의해 사망자수가 증가하는 주요 원인
1. 흡연 개수에 의한 폐암 발생률 ; 1일 흡연 개수와 폐암의 관계는 외국의 조사 결과에 의하면 다음과 같다. 35~84세 남자로 하루 20개비 이상을 피우는 사람은 피우지 않는 사람보다 폐암발생률이 6배이고, 40개비 이상 피우는 사람은 12.6배나 많이 발생한다. 또 15세 이전부터 피우기 시작한 사람은20세 전후부터 피우기 시작한 사람보다 폐암발생률이 5배가 높은데, 폐가 아직 완성되지 않은 어린시기에는 흡연이 폐에 매우 나쁜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2. 심장에 대한 영향 ; 담배를 피우면 심장 근육에 혈액을 보내는 동맥이 좁아지므로 심장근육에 영양과 산소가 부족하여 심근경색이나 협심증에 걸리기 쉽다.
3. 지주막하 출혈 ; 뇌 속의 혈관이 터져서 뇌를 압박하는 병중에는 뇌출혈, 뇌경색, 지주막하출혈 등이 있는데 흡연과 관계가 있는 것은 담배를 많이 피우는 사람에게 일어나기 쉬운 지주막하출혈뿐이며, 다른 뇌혈관 질환은 통계상 관계가 없다.
4. 폐에 대한 영향 ; 기관지는 폐 속으로 공기를 보내는 통로이며 담배연기가 여기를 통과하므로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다. 만성기관지염이 되면 폐의 탄력성이 점차 없어진다. 즉, 정상인 폐가 새 스펀지라면 이런 폐는 낡은 스펀지와 같이 탄력이 없어지고 취약해진다. 이것이 폐기종이다. 담배 연기 속의 타르에 들어 있는 자극성 물질이나 유해가스 등이 기관지 점막에 영향을 주어 이런 증세가 일어난다.
5. 위궤양, 십이지장궤양의 위험성 ; 니코틴의 영향으로 위액 분비가 균형을 잃어 보통 사람보다 위궤양, 십이지장궤양이 2배나 더 발생한다.
6. 불임증의 원인 ; 임산부의 혈액에 들어간 일산화탄소 등은 태반을 통하여 태아에 영향을 준다. 비 흡연 여성은 보통 불임률이 4.6%인데, 흡연여성은 54%로 불임률이 훨신 높다. 유산율도 비 흡연 여성은 보통 15.3%인데, 흡연 여성은 37.3%로 2배 이상이다. 또 흡연 여성이 낳은 신생아의 몸무게도 정상보다 가벼운 경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