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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안내

희망정신건강의학과의원

우울병의 치료와 예방

치료기법

주요 우울 장애는 치료하지 않아도 6-13개월 정도 유지되다 저절로 좋아진다. 그러나 이는 한번의 삽화가 정상적으로 좋아지는 것이지 질환이 나은 것은 아니다. 주요 우울 장애는 전문적으로 치료하지 않으면 평생을 통해 발생과 잠복을 반복하게 된다. 또한 주요 우울 삽화는 재발할수록 악화되며, 삽화의 기간은 길어지고, 보다 자주 재발하며, 삽화시의 증상은 심해진다. 우울 장애는 비교적 흔한 질환이기 때문에, 일반인이라 할지라도 우울 장애에 대해 어느 정도의 정확한 지식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우울 장애는 누구에게나 나타날 수 있으며, 전 인구의 20%에서 평생을 통해 나타나는 흔한 질환이며, 나약해서 생기는 병이 아닌 스트레스에 의한 신경전달체계의 이상에 의해 발생하는 질환이다. 또한 전문적인 치료만이 완치를 유도하며, 고칠 수 있는 질환이다.

약물치료의 중요성

1. 약물 치료는 우울 장애의 치료에 있어 기본이 되는 중요한 치료 기법이다.
항우울제는 우울 장애 환자들에서 부족한 노르에피네프린과 세로토닌을 증가시킴으로써, 중추신경계의 항상성을 회복시킨다. 신경전달체계의 회복은 정상적인 기분으로의 호전을 일으킨다. 보통, 약물 치료는 감기와 같은 일반 내과적 치료와는 다르다. 감기약은 증상이 있을 때만 복용하면 되지만, 항우울제 치료는 이와는 다르다. 항우울제 치료 과정은 크게 증상을 낫게 하는 <급성기 치료>, 증상이 나은 이후에도 신경전달체계의 항상성을 견고하게 유지시키기 위한 <지속기 치료>, 재발을 예방하고 질환을 완치하기 위한 <유지기 치료>, 약물을 감량하며 치료를 종결하는 <치료의 종결> 과정으로 이루어진다. 감기약처럼 증상이 호전되었다고 약물을 끊는다면, 질환은 전혀 완치되지 않으며 다시 재발하게 된다. 흔히 전문적인 지식이 없는 환자와 보호자들은 증상이 나았다고 약을 먹을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데, 이는 잘못된 생각이다.

2. 최근 몇 년 사이에 우울증과 범불안장애에 치료에 최신의 약물요법들이 많이 도입되었으며, 치료방법에 있어서도 새로운 기준이 제시되고 있습니다. 그에 따르면 우울증의 치료는 초기 6개월이 가장 중요하며 이 기간에 우울증상을 완전히 치료하지 않으면 재발 및 만성화 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따라서 초기단계부터 관해율이 우수한 약물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며, 관해 이후에도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3. 초기 치료에 관해에 이르지 못했을 경우 야기되는 잠재적 결과입니다.
- 자살률 증가(미국 8번째 사망원인)
- 치료 저항 위험의 증가
- 재발 확률 5배 증가
- 새로운 삽화로 발전할 확률 4배 증가
- 우울증의 만성화
- 정신적 사회기능 제한의 지속
- 다른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의 사망률을 높임
따라서 초기에 관해율이 우수한 약물을 선택하여 우울증을 보다 빨리 치료하고, 재발을 막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럴 땐 전문가와 상의하십시오.
일반인이라 할지라도, 기본적으로 정상적인 우울감과 우울 장애는 감별할 줄 알아야 한다.
- 우울감이 심한 불면, 식욕부진, 심한 불안, 비정상적인 죄책감, 주의집중력 장애 등의 증상을 동반하는 경우
- 위의 증상으로 인해 정상적이고 규칙적인 생활을 할 수 없는 경우
- 2개월 이상 직장, 가정, 학교 등에서 정상적인 생활이 안 되는 경우
- 자살을 생각하는 경우

치료를 어렵게 하는 요소
- 우울장애 진단에 대한 기피
- 환자의 협조부족
- 사회적인 편견
- 부분적인 증상완화에 만족
- 충분하지 않은 약물용량
- 충분하지 않은 치료기간
- 적절하지 못한 약물선택

환자의 입장에서는 우울증 치료에 적극적인 협조를 해야 하며, 부분적인 증상 완화에만 만족하지 말고 충분한 기간 동안 치료 받는다면 완전히 치료될 수 있습니다.

우울장애 예방

우울 장애를 예방하는 데는 긍정적인 사고가 기본적으로 중요하다. 자동적인 비관적 인지 습관이 있다면 이를 스스로 발견하여 고치도록 노력하고 매사 즐거운 마음으로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대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또한 나 자신이 스트레스에 효과적으로 대처하는 기본적인 능력을 갖추고 있다는 스스로에 대한 신뢰도 중요하다. 왜냐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정상적으로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극복하는 능력을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