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화) 다스리기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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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화가 났을 때 남의 탓을 하지마라
화가 치미는 순간에 우리는 대개 그 원인을 타인에게 돌리기 쉽다. 자신이 당하는 모든 고통이 다 남들 때문에 빚어진 것이라고 믿으려 한다. 그러나 자세히 들여다보면 바로 자기 안에 들어 잇던 “화의 씨앗”이 고통을 일으킨 주요 원인이라는 것을 이내 알 수 있다.
우리의 고통이나 불행의 원인이 타인들이 아니라 우리의 내면에 들어 있는 “화의 씨앗”이라는 것을 통찰하고, 타인들은 단지 부차적인 원인일 뿐이라는 것을 깨닫는 것이 필요하다.
자신의 화를 끌어안을 줄 아는 사람은 타인들이 고통을 당하는 것을 보면 마음이 아파진다. 이 새로운 안식이 그 사람을 돕고자 하는 마음을 불러일으킨다. 내가 아니면 아무도 그 사람을 도울 수 없다고 하는 마음이 가슴속 깊은 곳에서 피어오른다. 그리하여 그 사람에게 다가가서 돕고자 하는 열망이 가득해진다. 이것은 예전과는 완전히 다른 생각이다. 이제는 그 사람을 응징하고자 하는 마음이 전혀 없다. 화가 연민의 정으로 바뀐 것이다.
실천연습
* 내가 원망하는 사람들을 기억해본다
* 나는 무엇 때문에 그 사람들을 원망하고 있는가를 생각해본다
* 자신 속의 “화의 씨앗”이 무엇인지를 찾아본다.
